11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샬롬~ 11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을 올려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며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는 이 시기에 함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시다. 우리의 마음을 모아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며,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한 주를 채워가기를 소망합니다. 

 

 

 

11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 본문

사랑과 자비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11월의 첫째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모이게 하시고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늘 변함없이 사랑을 베푸시고 저희를 지켜주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며, 우리의 마음을 모아 주님께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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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가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고, 저희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한 주간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던 순간들을 이 시간 회개하며, 저희의 죄와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시편 51편 17절에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말씀하셨사오니, 저희의 죄를 주님께 고백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저희의 허물과 연약함을 용서해 주시고, 깨끗한 마음과 새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저희는 주님의 섭리와 계획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의 뜻 안에서 창조되었고, 주님의 섭리 아래에서 그 질서를 지켜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손이 지으신 것을 내가 생각할 때에”라는 시편 8편 3절의 말씀처럼, 저희는 주님의 창조를 바라보며 겸손히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이처럼 자연 속에 나타난 주님의 손길을 깨닫게 하시고, 저희가 주님의 창조 세계를 아끼고 보존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11월은 또한 감사의 달로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더욱 깊이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가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린도전서 15장 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승리와 평강을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저희의 삶이 감사의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가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혼란과 갈등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저희가 주님의 평화와 화해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저희의 삶을 통해 나타나게 하시고, 사람들 사이에 평화와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저희를 도구로 삼아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처럼, 저희가 세상 속에서 화평을 이루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저희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에게 지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도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3장 34절에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통해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희가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이 우리 가정과 공동체를 풍성하게 하며 주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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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가 또한 오늘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의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진리와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라” 하신 마태복음 5장 14절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사랑하셔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갈등과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가 서로 화합하며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이 나라가 더욱 발전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는 또한 우리 개인의 삶과 계획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저희의 모든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저희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일들도 있지만, 저희가 주님을 신뢰하며 그 길을 담대히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언 3장 5절에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하신 말씀처럼, 저희의 의지와 지혜를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저희가 드리는 예배와 찬양이 주님께 온전히 올려지길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며, 이 예배가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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