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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이번주일) 어린이주일입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차지하는 특별한 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주 설교의 중심은 마태복음 19장 1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이들을 용납하고 그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니라" 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린이를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깊은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첫째로,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의 사회에서 어린이들은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셨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다가가셔서 그들을 안아주시고 축복해주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 곳인지를 가르쳐줍니다. 바로 순수하고, 사랑이 넘치며,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특성을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본능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그들의 믿음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리도 어린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막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분을 따르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제 마무리하며, 오늘 우리는 어린이주일을 기념하며 어린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우리 모두가 어린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해야 겠습니다.